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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퍼스트내과에서 영양수액 맞다. (연수구 내과)
    일상 2021. 2. 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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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연수구 내과중에 괜찮은 내과를 발견한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이름은 송도퍼스트내과에요.

     

     

    얼마전....친구가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자꾸 식은땀이 나고 토를 한다고해서 집근처 연수구 내과를 찾다가 송도퍼스트내과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왠만하면 병원에 잘 가지 않는 친구인데 이번엔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해서서 데려갔는데 이게 왠걸....

     

     

    병원에 갔더니 노로바이러스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자꾸 토를 하고 식은땀이나는 바람에 탈수 증상까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영양수액을 맞으면서 좀 쉬면 괜찮아 질거라고 하셨는데요.

     

     

    수액같은거는 한번도 안맞아본 친구라서 걱정을 많이하던데 VIP실에서 아주 편안한 환경에서 맞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좋았어요. VIP라는 이름만 붙어도 막 대접 받는 거 같아서 넘 좋아지는 나란 사람..

     

     

    사실 처음에는 VIP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비용부담이 되서 조용히 여쭤봤는데, VIP실이랑 일반실이랑 가격 차이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이건 친구가 수액맞는 동안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거의 무슨 호텔방 느낌이네요. 제 방보다 좋은 듯한 느낌이..저기서 쉬면 진짜 회복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하지도 않고 딱 깔끔하게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진 방 같았어요.

     

     

    VIP실은 1인실이고 일반수액실은 3인실인데 모든 환자를 우선적으로 VIP실로 모시고 만약 그쪽이 다 차있으면 일반3인실에서 수액을 맞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다른 병원이랑은 다르게 VIP실 같은거로 차별을 두지 않은 것 같아서 그게 마음에 들었어요. 송도퍼스트내과 짱짱...

     

     

    왼쪽이 친구가 있었던 VIP 수액실이고 오른쪽이 일반 수액실이에요.

     

    솔직히 요즘 코로나 때매 사람들이랑 같은장소에서 누워있는 게 조금 깨림칙한데,

     

     

    VIP실에서 영양수액을 맞으면서 혼자 편안하게 쉬니까 친구도 표정 보니 진짜 안심하는 것 같았어요.

     

     

    근데 뭐, 3인실에 배치해줬다고 해도 막 많은 숫자가 아니니까 만약 일반실에서 맞았다고 해도 큰 불만은 없었을 것 같아요.

     

     

     

    친구가 영양수액 맞는 동안 기다리면서 병원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안내데스크에도 이렇게 위생적으로 다 아크릴판을 설치해두셨더라구요.

     

     

    연수구 내과 중에 가장 최근에 생긴 내과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위생관리도 잘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여기....병원 대기실 맞나요....왜이렇게 좋나요....연수구 내과 송도퍼스트내과 클라스 이정도 인가요...수풀이 우거져 있네요. 새 병원이라 더 그런가...? 싱싱해보였음 ㅋㅋㅋ(병원에 싱싱해 보인다는 게 맞는 표현인가 싶긴 하지만 ㅋㅋ)

     

     

     

    들어오기전에 체온체크도 필수였구요.

     

     

    뷰가 장난아닌 아닌 곳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봤는데 여기는 위내시경을 하기 전후로 쉬는 공간인 것 같더라구요

     

    친구가 2시간 동안 영양수액을 맞고 나오니....진짜 몸에 에너지가 좀 생기는 기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아 이래서...기운이 없을 때 영양수액을 맞는건가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운이 없고 몸이 좀 아플 것 같을 때는 저도 미리 좀 와서 영양수액같은 걸 좀 맞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2시간 정도면 크게 부담되는 시간도 아니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나올 때 이것저것 여쭤보니 여기 원장님이 두분이 있는데 만약 처음내원으로 한분에게 진료를 받았으면 그 기록을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에 내원했을 때도 그 원장님(장현일 원장님?으로 기억해요)께 최대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번에 어떤 이유로 왔었는지 상태는 어떤지 계속 기록 관리해주신다고 하니까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연수구 내과 중에 사실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찾아온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송도퍼스트내과 너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진료 받으러 간 친구가 가뜩이나 예민한 친구라 걱정이 많이되었는데 진료를 잘 받고 금방 괜찮아져서 정말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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